덕이야기

[미스터리] 사과 씨

새싹8개월 전추천 수 8댓글 8

하이! 오늘은 내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내가 아주 어릴 때 이야기야.

 

난 x도 모르는 작은 떡잎일 뿐이였고 옆집엔 언제나 나를 따뜻하게 봐주는 사과 씨가 살았어.

 

사과 씨는 언제나 인자한 미소를 짓는 매력적인 사람이였지.

 

그녀는 바쁜 나의 부모님 대신 자주 나를 돌봐주었어.

 

난 그녀의 집을 아주 좋아했어.

 

그녀의 집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다락으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있는데 그 다락에는 아주 재미있는 인형 친구들이 많았거든.

 

사과 씨는 다락의 존재를 부모님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했고 나는 그 약속을 지킨 대가로 다락의 친구들과 놀 수 있었지.

 

그 날도 바쁜 부모님이 출장을 가셔서 난 사과씨의 집에 맡겨졌어.

 

다락에 있는 친구들과 놀고싶다고 사과 씨를 졸랐는데 그 날따라 사과 씨가 다락에 보내주질 않았어.

 

하는 수 없이 2층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 고 있는데 다락에서 쿵 쿵 소리가 들렸어.

 

잘못 들은 줄 알았지만 또다시 쿵 쿵 소리가 들렸어.

 

사과 씨에게 이야기 하려고 1층에 내려갔지만 그녀는 없었어.

 

다시 2층으로 올라와 다락에 말을 걸었어.

 

다락은 그저 쿵쿵 소리만 더 거세게 낼 뿐이였지.

 

무서워진 나는 1층으로 내려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모든 이야기를 했어. 마침 어머니는 출장이 취소되어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였던거야!

 

나는 전화를 끊고 집으로 달려갔지.

 

그런데 집에 불이 켜져있었어.

 

겁도 없던 나는 집 안으로 들어갔고 사과 씨가 부모님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봤어. 어머니의 보석들을 들고서.

 

어린 나는 바보같이 어머니에게 부탁을 받았으리라 생각했어.

 

나와 마주 친 사과 씨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집 안에서 쿵쿵 소리를 들었기에 가고 싶지 않다고 했어.

 

사과 씨는 무서운 표정으로 쿵 쿵 소리말고 무엇을 들었는지 물었고 없다고 대답하자 다시 평소의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원한다면 집에서 자도 된다고 했어.

 

사과 씨가 나가고 집 안의 모든 문을 잠근 채 사과씨의 2층 창문과 마주한 2층방으로 올라갔어.

커튼을 치고 틈 사이로 집 안을 들여다봤어 

 

빈 손으로 올라온 사과씨가 다락의 사다리를 반 쯤 올라가 문을 열었는데

누군가가 바닥에 쿵 떨어졌어.

처음보는 아직 덜익었는지 부분이 파란 사과였어. 입에는 하얀 재갈이 물려있었고 양 손도 묶여있었지.

 

파란사과가 바둥거리자 사과씨는 거칠게 파란 사과 씨를 밟았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란 사과 씨의 몸이 검게 멍들었고 더 이상 움직이지 않게 되자 사과씨는 서랍에서 칼을 꺼내어 파란 사과씨를... 푹 푹 찔러다 갈랐어.

 

그리고 그 안에서 작고 까만 씨들을 꺼내었지..

 

난 그 때 깨닫게 된거야. 사과 씨의 다락에서 내가 인형이라 생각했던 친구들이 사실은 사과의 씨앗이였다는걸.

 

그 때 사과 씨와 난 눈이 마주쳤고 소리를 지르며 1층으로 뛰었어.

 

그 때 누군가가 문을 세게 두드렸어.

 

무작정 소리만 지르고 있는데 소리가 멎더니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어. 다행이도 어머니 였어.

 

문을 열고서 어머니에게 모든 이야기를 하려는데 멀리서 칼을 든 사과씨가 뛰어오고 있었어.

놀란 어머니가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쳤으나 사과 씨는 날 내놓으라며 소리쳤어.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고 사이렌 소리가 들릴 때까지 괴성을 지르던 사과씨는 경찰에 잡혀갔어.

 

나는 내가 보고 들은 것들을 경찰에게 모두 이야기했지.

 

그리고 사과 씨는 없어졌고 나도 상담 치료를 받았고 동네를 떠나게 되면서 이 일을 모두 잊고 있었어 

 

그리고 최근 학교 친구가 내가 전에 살던 동네 이야기를 해줘서 인터넷으로 기사를 찾아보다 사과씨의 진실을 알게되었어.

 

파란사과만 골라 납치감금 뒤 살해하고 자신이 죽인 사과의 씨앗들을 모으는 취미가 있는 미치광이 살식마였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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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왔는데 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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